눈이 내리는 곳에 꽃이라, 어울리지는 않지만 꽃 위에 올라오자 사르르 녹는 눈의 분위기는 꽤 예쁩니다.
현실과는 동떨어진, 동화 같은 풍경입니다.
무심코 걸어가다 보면, 멀지 않은 위치에 그 눈 같은 것이 쌓여 있는 장소를 발견해냅니다.
그곳으로 걸어가 확인해보니, 나츠메가 쓰러져 있었습니다.
하루카와 소라:"... ... 스, 스승 ~?! 환각일까요? 소라가, 더 이상해진 걸까 ... ? " 자신의 눈을 비비다가 이내 옆으로 머리를 도리도리질을 합니다 "왜 이런 곳에 누워있는거야? 바닥은 더럽습니다! " 나츠메의 어깨를 흔들어봅니다!
사카사키 나츠메:"아, 누구야...?"
"소라?"
나츠메는 벌떡 일어납니다.
"소라, 네가 왜 여기로 왔니?"
하루카와 소라:" ... 무귯?! 눈 앞에서 흰 꽃잎이 퍼져서, 소라의 시야를 덮었어! 그 다음에는 기차에 타있었습니다. 그리고 ... 여기에 왔어요. 그런데 스승~이 있네♬"
사카사키 나츠메:"으응...?" 나츠메는 바닥을 흘끗 봅니다.
"이건 다행일지도 모르겠네. 소라, 여기는 오면 안 돼. 소라도 알고 있지? 나는 산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하루카와 소라:" ... ... 알고있어요. 응,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소라는 ... " 눈물을 글썽거리다가 이내 시선을 아래로 향하게 합니다.
소라의 그림자만 아른거립니다. 나츠메의 그림자는 없습니다.
사카사키 나츠메:"소라. 죽는 건 슬프지만, 동시에 어쩔 수 없는 일이야."
죽는 것,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왠지 하늘에서 내리는 눈이 차갑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사카사키 나츠메:"추워보이는구나, 소라. 너를 돌려보내고 싶지만 이대로 문전박대할 생각은 없어. 조금 따뜻한 곳으로 자리를 옮길까?"
하루카와 소라:" 응! 스승 ~ 가요! " 나츠메의 손을 쥐어 잡습니다!
나츠메의 손은 포근하지만, 사람의 손 같지는 않습니다.
사카사키 나츠메:"저쪽으로 가면 마을이 있어."
나츠메는 소라와 함께 마을로 걸어갑니다.
하루카와 소라:소라는 오랜만에 만난 스승이기에 신나보입니다! 손도 더 꽈악 잡구요!
마을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닙니다.
그들은 다소 흐릿하면서, 그림자가 없습니다.
이 거리에 그림자가 있는 사람은 소라뿐.
사카사키 나츠메:SAN체크
하루카와 소라:난 딱히 충격을 받지않앗어
고봉이 (GM):그래도 해야해!
하루카와 소라:
rolling 1d100<60
(
41
)
=
1 Successes
고봉이 (GM):감소없음
하루카와 소라:역시나 너도 그렇지 소라
사카사키 나츠메:"원하는 장소가 있니? 그냥 집도 괜찮고, 카페 같은 좋다면 그런 장소도 있어."
하루카와 소라:" 스승~의 집이 있다면 가도 되는 걸까요?"
사카사키 나츠메:"이곳에 와 보니 내가 지낼 곳이 있긴 했어. 그럼 거기로 갈래?"
하루카와 소라:" 소라는 그곳에 가고싶어!" 고개를 꾸닥거립니다!
나츠메와 소라가 이야기를 하며 길을 가던 중,
소라는 누군가와 부딪칩니다.
주민:"아, 죄송합니다!"
"잠깐...?! 당신 같은 사람이 왜 여기에?"
마을의 주민으로 보는 사람이 소라를 보고 놀라며 말합니다.
"옆의 빨간 머리 분은... 이쪽 사람이 맞네요. 하지만 노란 머리 분은, 여기 사람이 아니잖아요?"
"어서 돌아가지 않으면 당신도 이 세계에 동화되고 말 거예요."
사카사키 나츠메:"뭐야? 그건 전혀 몰랐던 건데."
하루카와 소라:" ...haha~ 몰랐던 사실입니다! 기억할게!"
사카사키 나츠메:"기억의 문제가 아니잖아, 소라. 여기에 소라가 동화되어 버리면 큰일인데..."
"어떻게 하면 소라가 돌아갈 수 있는지 물어봐도 될까."
주민:"이 도시 어딘가에 창조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주민은 그걸 볼 수 없어요."
"하지만... 산 사람, 즉 당신이라면 볼 가능성이 있네요."
"명암이 전혀 없는 이상한 집이라고 하니까, 집중만 하면 금방 찾을 수 있을 거예요."
하루카와 소라:" ! 고맙습니다~ 려나? " 소라는 스승~을 봅니다
사카사키 나츠메:"...돌아가야지?"
나츠메는 웃으면서 소라에게 말합니다.
하루카와 소라:" ... ... 응, 이건 분명히. 그거 일거야. 한여름 밤의 꿈 같은 거일까? 소라가, 간절히 바랬기 때문에 ... 응, 스승~이 그렇게 말한다면, 돌아갈게요."
사카사키 나츠메:"그래, 여전히 착하네. 그럼 그 집을 찾아볼 수 있어? 나는 볼 수 없는 것 같아."
하루카와 소라:"응! 모험인거구나~1"
사카사키 나츠메:"마을을 잘 훑어보자. ...나는 못 보니까, 부탁할게."
하루카와 소라:
rolling 1d100<75
(
3
)
=
1 Successes
사카사키 나츠메:와
대단해 소라
소라는 그 이상한 집을 금방 찾아냅니다.
아무런 명암도 없는 집, 그 안에서 신기한 기운도 느껴집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분명히 입체물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명암이 없는, 어린 아이의 낙서 같은 집입니다.
사카사키 나츠메:SAN체크
하루카와 소라:이런 약한 멘탈같으니
rolling 1d100<60
(
15
)
=
1 Successes
강하네
사카사키 나츠메:ㅋㅋ감소없음!
고봉이 (GM):RP해주세요~~
하루카와 소라:" 핫, 여기가 아까 말한 곳인가봐요! 신기한 기운도 느껴집니다!" 소라는 이상한 집 앞에서 붕방거립니다
사카사키 나츠메:"응?"
"..."
나츠메의 눈에도 갑자기 보이는 것 같네요.
rolling d100<75
(
28
)
=
1 Successes
마찬가지로 감소없음...
"여기로 갈까."
하루카와 소라:" 가요! 스승~."
문을 두드리면 되는걸까 문을 똑똑 두드립니다
노크해도 답은 없지만, 문은 열려 있는 것 같습니다.
하루카와 소라:" 그냥 들어가면 되는걸까? 실례합니다~!" 총총 안으로 들어갑니다
안은 텅 빈 공간입니다.
안에서 갑자기 목소리가 울립니다.
"산 자와 죽은 자여."
"너희는 함께 있을 수 없다."
"그것이 이 세상의 이치이다."
그 소리와 동시에, 갑자기 시야는 캄캄해집니다.
다시 눈을 뜨면...
갑자기 무너지는 switch의 무대.
높은 곳에서 커다란 조명이 떨어집니다.
그것은 무대의 가운데에 서 있던 나츠메의 머리 위로 떨어졌고,
다른 사람들은 일제히 대피했습니다. 나츠메에게 가려는 소라를, 츠무기가 끌어안고 밖으로 나갑니다.
"소라 군, 구조대원들이 구해줄 거예요."
그 말만 믿었는데,
어른들이 쓰러진 스승을 구해줄 거라고 믿었는데...
결말은 과다출혈로 인한 사망이었습니다.
츠무기는 소라를 달래면서, '우리 둘이서 들어올려 구할만한 조명이 아니었다.' 그렇게 끝내 달래주었지만, 죽은 그에게 작별인사조차 하지 못한 비통함은 사라지질 않았습니다.
죽은 나츠메와 우는 소라, 그리고 애써 달래는 츠무기...그들의 모습이 다시금 보인 것입니다.
사카사키 나츠메:SAN체크
하루카와 소라:
rolling 1d100<60
(
17
)
=
1 Successes
zzzzzzㅋㅋ니거 먼데 안아파
사카사키 나츠메:
rolling 1d100<75
(
62
)
=
1 Successes
하루카와 소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카사키 나츠메:1d3
성공해도 좀 세요
rolling 1d3
(
2
)
=
2
하루카와 소라:
rolling 1d3
(
3
)
=
3
zzzzㅋㅋ
ㅋ
ㅋ
ㅋ
ㅋ어 ㄴㅁ 굿 윳ㅎ겨
사카사키 나츠메:아프네...
하루카와 소라:아프내..........
그 장면은 화면이 꺼지듯 사라집니다.
그리고 다시 목소리가 들립니다.
"죽은 자여."
"너의 최후를 기억했겠지."
"그리고 산 자여."
"네가 있을 장소를 생각해라."
다시 밝아진 시야는, 여전히 아무것도 없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눈 앞에 문이 하나 생겨납니다.
사카사키 나츠메:"...괜찮아, 소라. 나는 너도 선배도 원망하지 않아."
"오히려 네가 뛰어들었으면, 너마저 잔해에 깔려 죽었을 거야. 살아줘서 고마워.'
하루카와 소라:" ... ... 스승, 스승은. 소라가 대신 죽었을 수도 있어요. 스승이 살 았을수도 있어요. 그런데, 왜. 소라한테 살아서 고맙다고 하는거야, 소라는, 스승이 이렇게 생각할 거라고 예상은 했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 ... "
" ... ... 죽었다는거, 믿고 싶지 않았었는데."
사카사키 나츠메:"소라, 마법으로도 죽음은 감출 수 없어."
하루카와 소라:" 혼자였던 소라를 스승~이 밖으로 나오게 해준거에요. 유메노사키에, 온 이유도 스승~이 소라를 이끌었기 때문이야. 소라의 인생의 반은 스승~이 만들어주었어요. 행복했던 것도, 슬펐던 것도, 웃었던 기억도."
" 모두, 스승이 있었기에 만들어진 거니까. ... 알고있어요, 스승은 죽었다는거. 이제 소라의 곁에 없어. 그래서, 날마다 원했어요. 마지막인사를 하고 싶다고. 마법으로는 죽은 사람을 살리지 못해. 그건 알고 있어. 그래서, 마지막이라도 스승~을 다시 보고싶다고. ... 소라는, 스승이 죽고 혼자가 된 날부터, 원했어요. 스승, 조금만 더, 정말로 조금만, 조금만 더 있고 싶어. 소라를 행복하게 만들어준 스승의 곁에, 조금만 더 머물고 싶어요.'
사카사키 나츠메:"그래, 소라. 마지막 인사를 원한다면 나도 얼마든지 해줄 수 있어."
"그리고 들어줄 수 있어. 그건 걱정하지 마. 여기까지 인사하러 찾아온 거구나. ...착하네. 하지만 나는 앞으로 좀 더 걸어갈 수 있어. 눈 앞의 문. 이게 마지막 길이 아니라는 증거겠지. 조금 더 걸어가볼래?"
하루카와 소라:" ... 스승과 같이 걷고싶어."
사카사키 나츠메:"가자."
나츠메는 소라의 손을 잡고 문을 엽니다.
하루카와 소라:우는 것을 참으려는 얼굴로 소라는 웃어봅니다. 문으로 걸어들어갑니다.
문 안에는 꽃밭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사이로 꽃길이 길게 뻗어 있습니다. 따뜻하고, 편안한 기분이 듭니다.
꽃을 따라 길을 걷다 보면, 도중에 노랫소리가 들립니다.
사카사키 나츠메:
rolling 1d100<65 듣기
(
70
)
=
0 Successes
소라도,,,듣기
하루카와 소라:
rolling 1d100<75
(
69
)
=
1 Successes
왓시 고맙자
소라는 노랫소리가 꽃에서 들린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붉은 꽃과 흰 꽃이 노래를 합니다.
하얀 꽃:"꿈이 아니야."
빨간 꽃:"현재도 아니야."
하얀 꽃:"너는 누구?"
빨간 꽃:"나는 누구?"
하얀 꽃 "나는 꿈의 거주자"
빨간 꽃 "나는 현세의 거주자"
하얀 꽃 "신께서 말씀하신다."
빨간 꽃 "인간의 아이야."
"너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노랫소리는 점점 잡음섞인 불협화음이 되어 갑니다.
가사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울리기 시작합니다.
고봉이 (GM):SAN체크
하루카와 소라:
rolling 1d100<57
(
8
)
=
1 Successes
zzzzzzzzzzzzzzz개웃겨진자
사카사키 나츠메:
rolling 1d100<73
(
43
)
=
1 Successes
둘 다 -1!
(To GM) rolling 1d100<90
(
52
)
=
1 Successes
사카사키 나츠메:"......."
나츠메는 갑자기 주저앉습니다.
"미안, 소라. 몸이 조금 무겁네."
하루카와 소라:" ... ... 스, 스승?! 괜찮나요? 소라가 부축해줄까?!"
사카사키 나츠메:"소라, 너라도 갈래? 아니면... 네 말대로 나를 부축해줄 수 있니?"
"하지만 좀 힘들 거야. 정말로, 걷기가 힘들거든. 네게 맡길게, 소라."
하루카와 소라:소라는 나츠메를 부축하고 갑니다!
두 사람이 한 걸음, 두 걸음 걸어가자,
갑자기 돌풍이 붑니다.
순식간에 한기가 느껴집니다. 하늘에서는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산 자와 죽은 자는 함께 할 수 없다고 그렇게 이야기했거늘."
아까의 그 목소리와 함께, 눈 앞에 무언가가 나타납니다.
완전히 처음 보는 모양새지만, 이 곳의 '창조주', 더 나아가 '죽음의 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카사키 나츠메:사신 목격...SAN 체크
하루카와 소라:
rolling 1d00<56
(
0
)
=
1 Successes
zzzzzzzㅋㅋㅋㅋzzzlz
zz
z
사카사키 나츠메:1 붙여
ㅋㅋ
하루카와 소라:dkd
dks
정신이
ㅋ
ㅋ
ㅋ
사카사키 나츠메:
rolling 1d100<72
(
46
)
=
1 Successes
하루카와 소라:
rolling 1d100<56
(
26
)
=
1 Successes
사카사키 나츠메:-1
사신:"먼 곳까지 오느라 수고가 많았다."
"이런 곳에 사망자와 생존자가 함께라니, 수고스러운 일이지."
"그대들은 도대체 내게 무엇을 원하는가?"
"소원이 있다면 솔직하게 말해라. 인간 세상의 이치를 벗어난, 공허한 이 공간에서 그 소원이 전부 실현될 거란 보장은 없겠지만."
하루카와 소라:" ... ... 스승을 살릴 수는 없는거지? 스승~은 이미 죽었으니까, 그러니까, 스승~이 죽었을때로 돌려보내 달라고 하지도 않을거에요.소라가 대신해서 죽는다면, 또 스승이 이곳으로 올것 같으니까 ... 그러니까. ..." 나츠메를 흘낏 봅니다
사카사키 나츠메:"소라, 어떤 방식으로도 나는 돌아갈 수 없을 거야."
하루카와 소라:" 소라를 원래 있어야 하는 곳으로 돌려보내 줘! 그리고, 스승~ 과잠시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사신:"네 소원은 그것인가."
"네가 돌아가는 것. 마지막으로 묻겠다, 너의 소원은 네가 돌아가는 것인가?"
하루카와 소라:" 응. 스승 ~ 도 그걸 원했으니까, 소라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 그래도, 스승을 잊지 않고, 언제나 스승을 생각할 거에요. 앞으로 나아가서, 응. 그게 소라의 소원입니다!"
사신:"그렇다면 둘이 같이 저곳으로 가라."
"얼음으로 만든 건물이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걸어가라."
사신은 그말을 한 뒤 사라집니다.
사카사키 나츠메:"잘 생각했어. 나는 널 기다릴 수 있어, 소라."
"아까는 몸이 무거웠는데, 지금은 다시 걸을만해졌어. 이제 그 건물로 가자. 너는 여기에 오래 있으면 안 돼."
하루카와 소라:" 응. 스승 ~ 얼른가요! " 다시 나츠메의 손을 잡고서는 건물로 걸어갑니다
걸어가다 보면, 눈덮힌 숲이 나옵니다.
조금 더 걸어가자, 그 안에 얼음으로 만든 예쁜 건물이 보입니다.
안으로 들어서자, 목소리가 들립니다.
"여기가 너희들의 마지막 장소이다."
사카사키 나츠메:"소라."
하루카와 소라:" 응. 스승~."
사카사키 나츠메:"건강해야 해."
"너에게 가르쳐주지 못 한 마법이 많지만, 너는 똑똑하니까 내가 없어도 배울 수 있을 거야."
"와타루 형이 언젠가 나에게 말해줬어. 나는 가르칠 게 없다고. 무엇이든 보기만 하면 스스로 알아버린다고 했어. 나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지금에 와서야 와타루 형의 말이 조금 이해가 가네. 너는 똑똑한 아이니까, 내가 없어도 이제 잘 할 수 있을 거야. 선배 같은 사람에게만 맡기자니 좀 불안하긴 한데..."
"내가 보고 싶어져도 참을 수 있지? 소라, 나는 여기서 너를 몇십 년도 기다려줄 수 있어. 다시 올 때는 천천히 와줘."
나츠메는 소라를 안아줍니다.
하루카와 소라:" 스승, ... 정말로, 정말로, 좋아해! 소라를 밖으로 이끌어준 사람이 스승이니까, 소라는 언제나 감사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그리고. ... ... 분명히, 할말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스승~을 보니까 아무말도 생각나지 않아요. ... 스승~이 소라에게 준 것, 스승이 있었기에 소라가 손에 넣을 수 있었던 것들을, 소라는 놓지않을게. 잊어버리지도 않고, 소라의 품에 안으면서 간직할게. 그리고서는 스승~을 다시 만나면 보여줄게요! 행복하고, 건강할게. 소라에게는 처음이자 마지막인 스승~인걸. 그러니까, 그러니까, ... ... 꼭 다시 봐야해요! 소라, 스승~을 언제 만날지 모르니까 언제나 준비하고 있을게. 스승~이 소라를 보고 다녀왔구나, 라고 말해줄 꺼니까, 행복하게 지냈구나. 라고 말할 수 있게, 소라가 그렇게 살게, 그러니까, 소라를 기다려주세요."
사카사키 나츠메:"소라가 행복해질 수 있는 마법을 걸어줄게. 잘 가."
하루카와 소라:"응! 스승 ~도 잘지내야해요! 다녀올게!"
사카사키 나츠메:"친구들이 있었지, 2wink와, 유성대의 그 애, 그리고 Ra*bits의..."
"그 애들과도 잘 지내."
하루카와 소라:" 응, 좋은 친구들입니다! " 소라는 나츠메를 꼬옥 안고서는 다시 놔줍니다!